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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주] 미술계 뉴스 큐레이션

이장훈
이장훈
- 7분 걸림 -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가 개관전으로 마련한 최민 컬렉션 전시 전경(via. 서울시립미술관)

기록과 예술이 함께하는 미술관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개관

국내에서는 관련 자료와 기록물에 해당하는 ‘아카이브’에 대한 연구 역사가 짧은 편이다. 선도적으로 아카이브 확보·연구에 뛰어든 서울시와 서울시립미술관은 개관을 준비하며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22개 컬렉션, 약 5만7000여 건의 아카이브를 수집했다. 그동안 공개된 적 없는 작가노트, 드로잉, 육필원고, 일기, 서신, 메모, 사진, 필름, 소장도서 등이 이에 포함된다. 창작자인 예술가 뿐만 아니라 비평가·기획자 같은 매개자의 예술기록도 수집했다.

기록과 예술이 함께하는 미술관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개관
기록이 있어야 기억이 가능하고 더 세밀하며 풍부해진다. 서울시립미술관이 7번째 분관으로 종로구 평창동에 ’서울시립 미술아…

챗GPT가 전시 기획한 미술관, 머지않아 등장

"챗GPT에게 국립현대미술관 개관일에 대해 물어보니 못 맞혔다. 이건 사실 기반 데이터라 쌓여야하는데 정보가 부족했던 거다. 계속 질문하면 데이터가 쌓인다고 한다.”

"챗GPT가 논란의 여지도 있다보니 버전도 계속 발전되고 있다"며 "미래에는 챗GPT에게 전시를 기획해달라고 하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챗GPT가 전시 기획한 미술관, 머지않아 등장”
[청주=뉴스핌] 이현경 기자 = ”미래엔 챗GPT가 기획한 전시가 등장할 것이다.”김유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는 청주관 주제 기획전 ‘전시의 전시’를 준비하며 인공지능 챗봇 챗GPT에게 ”미래의 전시는 어떤 모습일 것인가?”라고 물었다. 사람의 일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소장품 1천여점은 밀거래품

미국을 대표하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메트)의 소장품 가운데 1천점 이상이 밀거래·약탈과 연루돼 있다고 23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이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ICIJ는 보고서에서 이 박물관 소장품 가운데 최소 1천109점이 약탈 또는 밀거래 혐의로 기소됐거나 처벌을 받은 사람들의 소유였다고 밝혔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소장품 1천여점은 밀거래품”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미국을 대표하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메트)의 소장품 가운데 1천점 이상이 밀거래·약탈과 연루돼 있다고 2…

‘여적여’ 프레임 속에 가둬버린 실력파 화가들

당시 비제 르브룅은 마리 앙투아네트의 총애를 받고 있었다. 자신의 화가가 최고 권위의 왕립아카데미에 들어가길 원했던 왕비는 “왕립아카데미가 비제 르브룅의 전문성을 놓치고 있다”고 주장했고, 결국 아카데미는 왕비의 힘에 굴복해야 했다. 하지만 아카데미는 고분고분하지만은 않았다. 비제 르브룅의 라이벌 라비유기아르를 동시에 회원으로 받으며 자신들의 불편한 심정을 표현한 것이다. 마리 앙투아네트를 반대하는 귀족들은 기다렸다는 듯 자신들의 화가로 라비유기아르를 발탁했다. 정치가 두 여성 화가의 라이벌 관계를 입맛에 맞게 활용한 것이다.

‘여적여’ 프레임 속에 가둬버린 실력파 화가들
[토요판] 이유리의 그림 속 여성36. ‘마담 아델라이드의 초상’과 ‘마리 앙투아네트와 아이들’“누가 더 예쁘냐” 묻는 ‘거울’처럼여성 갈등과 분란 조장한 미술계화가 둘만의 경쟁 속에 고립시켜 흥미로운 볼거리나 희생양 삼아작품 그 자체로 널리 평가하고그들만의 대립각은 이제 그만

47년 출판인, 세계 곳곳 ‘책의 순간’을 셔터에 담다

한길사 김언호 대표가 국내외를 다니면 찍어온 책 관련 사진을 모아 사진책 <지혜의 숲으로:출판인 김언호의 책사진>을 펴냈다. 한국·중국·일본·영국·프랑스 등 세계 각지의 서점·도서관 등에서 찍은 책 사진 사이 사이에는 책과 출판문화에 대한 김 대표의 생각들이 녹아들어 있는 짤막한 글들이 적당한 곳에서 속삭이듯 숨을 쉬고 있다. 지하철이나 공원의 벤치에서 종이책을 든 이들을 발견하는 것이 어쩐지 반가운 시대다. 김언호 대표는 47년 동안 출판인으로 살면서 책을 만들어왔는데 이번 사진책에 든 책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세계 어느 나라, 어떤 곳에서 만난 책들에도 그가 반가운 눈길을 보냈고 애정이 어린 시선으로 사진을 담아냈음을 알 수 있다.

47년 출판인, 세계 곳곳 ‘책의 순간’을 셔터에 담다 [포토]
김언호 사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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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훈

아트앤팁미디어랩 디렉터. 대학원에서 미술사(동아시아회화교류사)를 전공하고, 박물관 학예연구사, 문화예술 관련 공공기관 프로젝트 매니저로 미술계 현장에서 10년간 일했습니다. 현재는 미술작품의 아름다움을 찾아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글을 쓰고, 전시를 기획하며, 미술사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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