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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주] 미술계 뉴스 큐레이션

이장훈
이장훈
- 7분 걸림 -
에드워드 호퍼, <밤의 창문>, 1927, 캔버스에 유채, 86x74, 뉴욕현대미술관

저녁형 인간 호퍼, 뉴욕의 밤을 관찰하다

호퍼는 도시의 일상을 기록하며 자연광과 인공 조명으로 시간을 나타내고자 했다. 호퍼의 작품 가운데 유난히 ‘푸른 밤’, ‘밤에 모이는 사람들’ ‘밤의 사무실’ 등 저녁, 밤을 나타내는 제목이 많다. 이로 미루어 볼 때 호퍼는 뉴욕 밤거리를 관찰하며 돌아다니는 저녁형 인간이었을 공산이 크다.

저녁형 인간 호퍼, 뉴욕의 밤을 관찰하다[으른들의 미술사]
호퍼는 파리에서 돌아와 미국인의 도시 일상을 그리기 시작했다. 호퍼가 소재로 삼은 것은 극장, 주유소, 레스토랑, 철도, 사무실 등 미국인들의 생활 터전이었다.호퍼는 도시의 일상을 기록하며 자연광과 인공 조명으로 시간을 나타내고자 했다. 호퍼의 작품 가운데 유난히 ‘푸른 밤’, ’밤에…

미술, 공예와 함께 하는 삶

미국은 현대공예디자인에 대한 관심도 현대미술에 대한 관심만큼 높다. 이 중 미 동부지역을 대표하는 현대공예디자인 행사로 스미스소니언 공예전(Smithsonian Craft Show)과 필라델피아미술관 현대공예전(Philadelphia Museum of Art Contemporary Craft Show, 이하 PMA 공예전)이 있다. 두 공예전은 박물관 및 미술관에서 주최하는 전문적인 아트행사로서 엄격한 심사위원제도를 두어 작가를 선별한다는 점, 갤러리 등 상업공간의 개입 없이 작품판매수익이 모두 창작자에게 돌아간다는 점, 공예문화의 발전과 창작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관 소속 기구인 여성위원회가 주관하여 열린다는 점 등을 주요 특징으로 한다.

http://www.daljin.com/column/20896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 다루기 동영상 2편 공개

문화재는 일반 물품과 달리 다시 구입하거나 제작하여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다루기가 더욱더 중요하다. 최근 국․공․사립․대학 박물관․미술관의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문화재를 직접 다루어야 하는 담당자도 늘었다. 하지만 국내에 문화재 다루기를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기관은 거의 없고, 박물관의 대면교육도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문화재 다루기> 동영상을 박물관 누리집과 공식 유튜브에 공개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영상을 보면서 배울 수 있게 되었다.

모두 | 문화재 다루기
원하는 기간, 연령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신청해보세요! 국립중앙박물관과 13개 소속 박물관 교육통합플랫폼 모두

코딩보다 미술사 학위?…사람 말 깨우친 AI, 특별한 대화가 뜬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란 AI가 특정 문제에 적절한 답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명령어를 입력·실험하는 직업이다. 'AI 조련사', 'AI 위스퍼러'(Whisperer·속삭이는 사람)로도 불린다. 생성형 AI를 접목한 기업에서 프롬프트 엔지니어는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없는 '블랙박스'에서 보물을 건지는 역할을 한다. 원하는 결과물을 생성하려면 정교한 프롬프트가 필수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32916282374161

프로젝트 서울, 서울형 공공건축의 탄생 / 서울도시건축전시관

공공건축 전시회는 재미없고 딱딱할 것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우리 동네, 친구네 동네, 회사 근처 등을 오가며 지나쳤던 서울 도심 곳곳 건축물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생각보다 흥미롭다. 이번 공공건축의 탄생 전시는 서울시 설계공모 선정작들을 중심으로 최근에 건립된 공공건축물과 앞으로 조성 예정인 서울의 미래 공공건축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나무 합판으로 분리한 칸칸마다 박물관, 미술관, 여성가족복합시설, 치매노인 등을 위한 실버케어센터 등 다양한 공공건축물의 이야기가 들어차있다.

서울공예박물관부터 대방동 지하벙커까지, 우리동네 공공건축물 뒷얘기
서울 중구 세종대로 119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는 4월11일부터 6월4일까지 ‘프로젝트 서울, 서울형 공공건축의 탄생’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비즈니스포스트] 4…

영화의 기후: 섬, 행성, 포스트콘택트존 / 부산현대미술관

부산현대미술관이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형식의 이번 시네미디어 프로그램은 영상설치작업과 영화의 구분이 흐릿한 요즘, 뉴미디어 설치 작품으로써 영화를 선보인다. 신 평론가는 “미술관 안에 블랙박스를 설치해 극장 비슷한 분위기를 내는 경우는 많지만, 이번처럼 수개월간 장기 상영 시간표를 짜고 극장과 완벽하게 일치되는 경험을 미술 전시와 같은 공간에서 한 호흡으로 보도록 한 건 놀라운 기획이다”고 말했다. 정재은 감독은 “영화감독이 극장만 목표로 하는 시대는 지났다. 다양한 관객이 존재하며, 특히 미술관에서 만나는 관객은 감독에게 중요한 자극을 주는 주체들이라 생각했다. 극장에서 미술관으로, 장소가 달라지면 작품을 대하는 태도와 경험, 이해도 달라진다. 여기에 주목해야 한다. 영화적 경험 이상으로 중요한 경험이다”고 말했다.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500&key=20230417.22016004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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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훈

아트앤팁미디어랩 디렉터. 대학원에서 미술사(동아시아회화교류사)를 전공하고, 박물관 학예연구사, 문화예술 관련 공공기관 프로젝트 매니저로 미술계 현장에서 10년간 일했습니다. 현재는 미술작품의 아름다움을 찾아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글을 쓰고, 전시를 기획하며, 미술사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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