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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주] 미술계 뉴스 큐레이션

이장훈
이장훈
- 13분 걸림 -
최민 작가의 번역 및 논문 작업 과정들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최초 번역가 최민의 서재 속으로

“무엇보다 가장 눈에 들어온 부분은 최민 작가가 박사학위 논문을 준비했을 때나 번역 일을 할 당시의 메모들을 전시해 둔 공간이었다. 그의 필체로 적힌 다양한 글들을 보다 보니 작업의 과정이 생생하게 전해지는 듯했다. 흩날리는 듯한 필체와 중간에 그어진 밑줄 등 당시의 고민과 사유의 흔적이 그대로 느껴졌다. 최민 작가는 한국 예술계에서 감히 빼놓고 말할 수 없는 인물이라고 한다. 1960년대 시인으로 등단해 1970년대 미술평론가에서 전향했고, 1980년대에는 미술에서 이미지로 시야를 확장해 1980년대 프랑스 유학을 계기로 이미지론을 개척했다는 그는 한국 미술계와 이미지 연구에 크고 작은 파장을 일으켰다.”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최초 번역가 최민의 서재 속으로[시티+전(展)]
[편집자주] 서울 시내를 구석구석 다녀보면 미술관부터 역사박물관까지 무료로 전시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호젓하게 혼자 가도 좋고, 가족·친구와 함께 둘러보면 더 즐거운 문화 산책길을 소개해본다.

《80 도시현실》 /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한 《80 도시현실》전은 '1980년대 도시 현실과 도시인'을 키워드로 미술관의 가나아트 컬렉션 14점과 기타 소장품 등 21점을 함께 소개하는 전시다. 1980-90년대 한국의 사회현실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민중미술 및 리얼리즘 계열의 작품들을 포괄하고 있다.”

SeMA - 전시 상세

경기도미술관에서 만나는 ‘이건희컬렉션’ 《사계》, 16일부터 사전예약

“경기도미술관은 ‘이건희컬렉션’을 중심으로 한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사계》를 6월 8일부터 8월 20일까지 개최한다. 《사계》 사전 예약은 16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미술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국립현대미술관과의 ‘이건희 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업무협약에 따라 엄선된 명작과 김환기, 박수근, 이중섭, 장욱진 등 작가 41명의 작품 90점을 선보인다.”

경기도미술관에서 만나는 ‘이건희컬렉션’ 사계, 16일부터 사전예약
박수근, 농촌풍경, 1960년대, 캔버스에 유채 , 22×34.5cm,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박수근연구소 제공 김환기, 박수근, 이중섭, 장욱진….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이 소장했던 한국근현대미

《한국 실험미술 1960-70년대》 /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과 미국 뉴욕의 솔로몬 R. 구겐하임미술관 공동기획으로 주최하는 《한국 실험미술 1960-70년대》 전은 근대화, 산업화의 국가 재건 시대에 청년 작가 중심의 전위적 작품 활동을 한 국내 작가들의 역사를 돌아보는 전시다. 예술과 사회의 소통을 주장, 보수화된 기성세대의 형식주의에 반발하며 그룹 또는 개인으로 기존의 회화, 조각의 영역을 벗어나 오브제와 입체미술, 해프닝, 이벤트와 영화, 비디오를 포함한 다양한 매체들을 전위적 ‘실험미술’의 이름으로 포괄하며 역동적인 사회 현상을 조망한 이들의 전위적 실험 작품과 자료를 소개한다.”

‘한국 실험미술 1960-70년대’展 [박진희의 사진으로 보는 문화]
국립현대미술관과 미국 뉴욕의 솔로몬 R. 구겐하임미술관 공동기획으로 주최하는 ‘한국 실험미술 1960-70년대’ 전은 근대화, 산업화의 국가 재건 시대에 청년 작가 중심의 전위적 작품 활동을 한 국내 작가들의 역사를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 개최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 《APMA, CHAPTER FOUR – FROM THE APMA COLLECTION》을 5월 25일부터 7월 30일까지 개최한다. 《APMA, CHAPTER FOUR》는 2019년 2월 시작된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소장품 특별전 시리즈의 네 번째 전시다. 2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소장품 특별전에서는 기존에 공개되지 않았던 대형 회화와 조각을 중점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2000년 이후 제작된 작품을 중심으로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새롭게 수집한 작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이를 통해 최근 20년간 펼쳐진 동시대 미술의 다채로운 흐름을 조명하고자 한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 개최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 ‘APMA, CHAPTER FOUR – FROM THE APMA COLLECTION’을 5월 25일부터 7월 30일까지 개최한다.‘APMA, CHAPTER FOUR’는 2019년 2월 시작된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소장품 특별전 시리즈의 네 번째 전시다. 2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소장품 특별전에서는 기존에 공개되지 않았던 대형 회화와 조각을 중점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2000년 이후 제작된 작품을 중심으로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새롭게 수집한 작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이를 통해 최근 20년간

《영화의 얼굴, 거리의 예술》 포스터 전시 / 대전시립미술관

“이번 전시는 포스터연구회 기획으로 이진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소장한 195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국내에 소개된 외국 영화 포스터 컬렉션 57점을 소개한다. 포스터는 기존 미술사에서는 간과돼 왔지만, 점차 대중과 예술을 연결하는 중요한 매체로 기능하게 됐다. 이런 변화에 맞춰 이번 전시에서는 상업미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포스터라는 시각 예술 매체의 역할을 환기할 예정이다.”

대전시립미술관, ‘영화의 얼굴, 거리의 예술’ 포스터 전시 | 연합뉴스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은 ‘DMA 캠프 2023’의 두 번째 전시인 ’영화의 얼굴, 거리의 예술 : 1950-60년대…

서예문화의 산실 제주

“일본에서 시작된 ‘서예는 미술이 아니다’라는 논쟁이 한국에도 영향을 미치긴 했지만, 한국에서도 서예는 미술인지 아닌지 아직도 명확한 정리가 어렵다. 여전히 제주도미술협회는 서예를 서양화와 동양화같이 하나의 독립된 장르로 보고 있다. 그리고 가장 많은 회원수를 자랑한다. 제주도는 사실 유명한 동양화가는 없었으나, 유명한 서예가, 혹은 서화가는 많았다. 추사 김정희가 유배됐던 곳이라, 추사관이라는 기념관도 만들어져 있다. 게다가 소암과 청탄도 있었다. 한라산을 기준으로 ‘산북에 청탄, 산남에 소암’이라는 말이 있었고, 청탄 김광추와 소암 현중화는 서예의 미술과의 분리 여부를 떠나 제주미술사를 논할 때 기점이 되는 인물이다.”

서예문화의 산실 제주
[서울 말고] 이나연 제주도립미술관장 지난 5월5일 제주도립미술관은 ‘무릉도원보다 지금 삶이 더 다정하도다’라는 이름…

신문지에 추상화 실험 김환기 작품 경매나와

“김환기의 1968년작 신문지 그림 '무제'(57×37㎝·6000만~1억8000만원)가 경매에 나온다. 푸른색과 붉은색 색면의 분할을 균형 있게 표현했다. 나란히 출품된 1967년작 '무제'(86×61㎝·2억~4억원)는 1970년대 전면점화가 완성되기 이전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고, 1970년대 제작된 점화 '무제'(58×28.5㎝·7000만~2억원)는 전면점화를 통해 한국적 서정을 표현했다.”

신문지에 추상화 실험 김환기 작품 경매나와
31일 케이옥션에 출품 추정가 6천만원에 시작 김환기(1913~1974)의 뉴욕시대는 달항아리를 비롯한 전통의 미를 담던 그의 화풍이 추상으로 변화해 간 시기다. 재료를 살 돈이 부족했던 그는 뉴욕타임스 주말판의 기

거물 컬렉터들이 탐내는 부르주아 <거미> 436억에 낙찰, 작년 517억원보다 하락

“루이스 부르주아(1911~2010)의 대표작인 '거미'는 전세계 미술관과 슈퍼컬렉터들이 누구나 소장하길 원하는 마스터피스이자 기념비적인 조각이다. 작품 숫자가 한정돼 있는데다 시장에 여간해선 나오지 않는 작품이다. 따라서 많은 이들이 탐내는 이 조각이 예상에 못미치는 낮은 가격대에 팔린 것은 미술시장 침체를 반영하는 하나의 단초라는 지적이 적지 않다. 물론 두개 작퓸의 컨디션이 서로 다를 수 있고, 아트페어와 경매는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비교는 무리일 수 있으나 경매에 좀처럼 나오지 않는 작품에 경합이 별반 없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거물컬렉터들이 탐내는 부르주아’거미’436억에 낙찰,작년 517억원보다 하락
[서울=뉴스핌] 이영란 편집위원=갑자기 냉랭해진 글로벌 미술시장의 분위기 때문일까. 경합이 예상되었던 ‘최고의 블루칩‘인 루이스 부르주아의 ‘거미’가 기대에는 못 미치는 금액에 뉴욕 경매에서 팔리는 등 유명작가들의 핵심작 작품들이 작년과는 현저히 달라진 낙찰결과를 보여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서 방과 후 학교 연다

“경기도자미술관은 지난 4월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의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첫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숲속의 힐링 뮤지엄'을 마련했다. '숲속의 힐링 뮤지엄'은 도자 미술관의 특성, 창작 공방의 전문성, 토락 교실의 교육 체험 기능, 미술관이 위치한 설봉산의 환경 등을 활용해 도자예술과 놀이, 자연이 융합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서 방과 후 학교 연다
한국도자재단은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과 함께 ’2023 주말·방학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주말·방학 방과 후 학교’는 지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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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훈

아트앤팁미디어랩 디렉터. 대학원에서 미술사(동아시아회화교류사)를 전공하고, 박물관 학예연구사, 문화예술 관련 공공기관 프로젝트 매니저로 미술계 현장에서 10년간 일했습니다. 현재는 미술작품의 아름다움을 찾아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글을 쓰고, 전시를 기획하며, 미술사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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