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 About
  • Art News
  • Exhibition
  • Art History
  • Book
  • 로그인

[6월 5주] 미술계 뉴스 큐레이션

이장훈
이장훈
- 8분 걸림 -
에두아르 마네, <올랭피아> 부분

“벌거벗은 女로 우릴 조롱” 욕이란 욕 다 먹었다[이원율의 후암동 미술관-에두아르 마네 편]

“"행정부의 (경호원 투입)조치가 있어 (그나마)그림에 구멍이 나는 일은 막을 수 있었다." 언론은 마네를 미친 사람 취급했다. 관람객도 마네를 제정신이 아닌 사람으로 치부했다. "그림 속 비너스는 시체처럼 침대 위에 완전히 벌거벗고 있다." "더러운 손과 주름진 발을 지닌 매춘부가 (…) 검푸른 빛을 띠고 있다." 평단은 작정하고 악담을 퍼부었다.”

“벌거벗은 女로 우릴 조롱” 욕이란 욕 다 먹었다[이원율의 후암동 미술관-에두아르 마네 편]
. 편집자주페르메이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를 본 뒤 관련 책과 영화를 모두 찾아봤습니다. 잘 그린 건 알겠는데 이 그림이 왜 유명한지 궁금했습니다. 그림 한 장에 얽힌 이야기가 그렇게 많은지 몰랐습니다. 즐거웠습니다. 세상을 보는 눈이 조금은 달라졌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이 경험을 나누고자 글을 씁니다. 미술사에서 가장 논란이 된 작품, 그래서

美 미술관에 걸린 그림, 누가 그렸나 봤더니…'깜짝'

“모마는 기술을 적용해 영감을 주는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예술로 인정해 왔다. 과거 ‘사진이 예술인가’란 논쟁이 있을 때 가장 먼저 사진 전시관을 설치한 곳이 바로 모마였다. 지금 모마를 가득 채운 기술은 다시 한번 질문을 던진다. ‘어디까지가 예술의 경계인가. AI 시대에 예술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고유 영역인가.’”

美 미술관에 걸린 그림, 누가 그렸나 봤더니…‘깜짝’
미국 뉴욕 맨해튼 53번가의 뉴욕현대미술관(MoMA·모마). 1층 로비에 들어서면 8m 높이의 초대형 디스플레이가 맞이한다. 화면에는 화려한 색상의 파도가 휘몰아치는 듯한 영상이 담겨 있다. ’비(非)감독(Unsup

‘퐁피두센터’가 여의도에…전시로 행복을 만드는 이남자

“그는 큐레이터의 역할을 두고 고독하면서도 시끌벅적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기획 단계와 전시 구현 단계에서 소화해야 하는 일의 성격이 사뭇 다르기 때문이다. 전시를 대하는 뚜렷한 철학과 노하우 없이는 일련의 전시기획 과정을 쉽게 헤쳐 나가기 어렵다고 평가받는 이유다.”

&lsquo;퐁피두센터&rsquo;가 여의도에&hellip;전시로 행복을 만드는 이남자 [이코노 인터뷰]
수도관, 냉난방 시설, 전깃줄. 우리가 일상에서 구석 한편에 감추기 일쑤인 구조물이 떡하니 거리 한복판에 자리해 있다면 어떨까. 놀랍게도 이 모든

[미술로 보는 세상] '혁신의 길', 낭떠러지 혹은 꽃길

“풍경화에서 일찍이 혁신을 달성한 경우를 보자. 풍경화는 화가들이나 구매자들이 경시하던 영역이었다. 역사화, 신화화, 초상화 등의 그림들이 인정받던 시대는 생각보다 오래 지속됐다. 17세기 네덜란드에서 의미 있는 풍경화가 등장했다. 요하네스 페르메이르(1632~1675)의 '델프트 풍경'(1661)과 야코브 반 라위스달(1629?~1682)의 '하를럼 풍경'(1675)이 대표적이다.”

[미술로 보는 세상] ‘혁신의 길’, 낭떠러지 혹은 꽃길
예술가들의 사명 중 하나는 ‘혁신’이다. 혁신이란 쉬운 말로 남들이 가지 않은 길로 가는 일이다. 그건 용기다. 이런 점에서 선봉에 선 사람들은 근본적으로 고독하다. 두려운 일을 하는 것이다. 시인 박노해도 이렇게

'녹차 수도'에서 만나는 '미디어 아트'...진경산수, 디지털로 재탄생!

“바쁜 일상에서 '멈춤'하고 생각하고 사유할 수 있는 시간을 풍경과 자화상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관람객들에게 보여주고 드리고 싶었습니다(이이남 / 미디어 아트 작가)”


신세계, 명동에 '한국판 오르세미술관' 만든다

“서울시 문화재위원회는 지난달 회의를 열고 ‘옛 제일은행 본점 용도 변경 및 대수선’ 안건을 조건부로 가결했다. 신세계는 문화재위 측에 파리 오르세박물관과 빈 미술사박물관 사례에 착안해 옛 제일은행 본점 리모델링을 구상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단독]신세계, 명동에 ‘한국판 오르세미술관’ 만든다
신세계그룹이 서울 명동에 위치한 90여 년 역사의 옛 제일은행 본점을 복합문화쇼핑공간으로 조성한다. 단순 백화점이 아닌 파리 오르세미술관과 빈 미술사박물관처럼 대중이 문화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소로 탈바꿈시킨다는

쿠사마의 노란호박, 이건용 그림…미술관이 된 병원

“25년 전 이사한 후 허전한 벽에 그림을 걸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던 게 계기가 됐다. 처음엔 갤러리에서 그림을 대여해 걸었는데 그림 한 점으로 집안 분위기가 너무 좋아졌다. 이후 다른 그림을 대여했는데 1~2년 그림을 빌리는 금액이면 한 점을 살 수 있겠더라. 그때 작품을 직접 사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쿠사마의 노란호박, 이건용 그림…미술관이 된 병원
‘25년차 컬렉터’ 홍원표 병원장 대구시 대봉동 ‘호박타워’ 9·10층에 자리한 탑여성앤탑성형외과에 가본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탄성을 지르게 된다. 10층 문을 열고 들어서자 접수 데스크를 마주한 벽면에 강렬한 대
작가와 대화를 시작하세요
Art News

이장훈

아트앤팁미디어랩 디렉터. 대학원에서 미술사(동아시아회화교류사)를 전공하고, 박물관 학예연구사, 문화예술 관련 공공기관 프로젝트 매니저로 미술계 현장에서 10년간 일했습니다. 현재는 미술작품의 아름다움을 찾아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글을 쓰고, 전시를 기획하며, 미술사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1 이달에 읽은
무료 콘텐츠의 수

이 달의 무료 콘텐츠를 모두 읽으셨어요 😭

구독하시면 갯수 제한 없이 읽으실 수 있어요!

Powered by Bluedot, Partner of Mediasphere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