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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주] 미술계 뉴스 큐레이션

이장훈
이장훈
- 9분 걸림 -
영국 런던 내셔널갤러리(이승원 작가 제공)

[정여울의 힐링 스페이스] 신화·문학·종교… 스토리텔링 넘치는 미술관, 런던의 저녁이 되다

“내셔널갤러리는 구겐하임미술관처럼 도시의 운명을 바꾸지도 않았고, 메트로폴리탄박물관만큼 방대하지는 않으며, 퐁피두센터처럼 실험적이지도 않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미술관의 모든 미덕(시민을 향한 개방성, 시민의 휴식터이자 배움터이자 문화공간이라는 삼박자의 조화, 입장료가 무료라는 어마어마한 혜택)을 다 갖추었다. 화려한 건축물은 아니지만 ‘이곳에 오면 진짜 런던에 온 느낌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해 주는 곳. 런던에 아무리 여러 번 가도 ‘이번에는 또 무슨 특별전이 열릴까’ 궁금해서 또 한번 가지 않을 수 없는 곳이 됐다. 이런 곳에 매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런던 시민들이 부러울 정도였다.”

신화·문학·종교… 스토리텔링 넘치는 미술관, 런던의 저녁이 되다 [정여울의 힐링 스페이스]
딱 한 건물에 반해 이 도시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예컨대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미술관,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박물관, 그리고 프랑스 파리의 퐁피두센터다. 구겐하임미술관은 잿빛 공업 도시 빌바오의

[미술로 보는 세상] 덴마크의 빛

“서양미술 최고의 필독 교양서로 평가받는 언스트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1950)엔 북유럽이나 러시아의 미술이 단 한 점도 소개돼 있지 않다. 과장하면 '미술사의 제국주의'다. 북유럽 중 덴마크 화가들의 그림을 보자.”

[미술로 보는 세상] 덴마크의 빛
근대 서양 회화에서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화가군(群)이 있다. 북유럽과 러시아 화가들이다. 그 이유는 ‘서유럽의 편향’ 때문이라는 게 정설이다. 서양미술 최고의 필독 교양서로 평가받는 언스트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

“미술품 가장 비싼 걸 사라” 시장의 속삭임…이젠 예술적 논의를

“미술품이 화폐 기능을 대신하는 순간 예술은 변질하고, 예술적 논의는 가치를 보전하려는 보조적 수사로 전락한다. 예술적 가치보다 제작 물량이 얼마나 되고, 작품군 질이 어떤 식으로 범주화되고 각 범주 내에서 얼마나 동질화되는지, 작품 분포는 어떠하며, 관리하는 갤러리의 수와 위상, 주요 소장가의 부와 성향 등 작품의 예술 외적 요소가 훨씬 중요하다.”

“미술품 가장 비싼 걸 사라” 시장의 속삭임…이젠 예술적 논의를
▶이코노미 인사이트 구독하기 http://www.economyinsight.co.kr/com/com-spk4.html 미술품은 휴대와 이동이 쉬워 대부분 유동자산일 거라 생각한다. 이런 일반적 통념과 달리 미술품은

[전시리뷰] 실학박물관 특별 기획전 '동백꽃은 지고 봄은 오고'

“'하피첩'은 부인 홍씨가 결혼 30주년을 맞아 유배지의 남편에게 보낸 그리움을 담은 시와 혼례 때 입은 붉은 비단 치마에 정약용이 아들들에게 전할 글을 적어 첩으로 엮은 것이다. 네 첩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하피첩은 현재 세 첩만 전해지는데, 집안의 부모와 형제간 화목을 강조하고 근면 검소한 삶의 자세를 갖추길 당부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홍씨가 유배지에서 추운 겨울을 나고 있을 남편을 걱정하며 보낸 시도 감상할 수 있다.”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230707010001407


日서 30년만에 열린 국제아트페어…홍콩·韓 시장에 도전장

“보러 온 사람은 많지만 사러 온 사람은 별로 없다.”

“아직은 미술 작품 판매 때 10% 세금을 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지만 일본 정부에서 국가적으로 미술 시장을 키우고자 한다. 지금까지 일본 컬렉터들은 주로 고미술품에 관심이 높았지만 새로 생기는 화랑들은 40대 이하 젊은 층을 타겟으로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이고 있어 시장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日서 30년만에 열린 국제아트페어…홍콩·韓 시장에 도전장
“보러 온 사람은 많지만 사러 온 사람은 별로 없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일본에서 30년 만에 열린 국제 아트페어 도쿄 겐다이(東京現代)에 작품을 낸 한 화랑의 평가다. 오랜만에 열린 만큼 행사는 VIP 프리뷰

가난한 화가는 잊어라…그림 되팔릴 때마다 보상금 지급…왜?

“19세기 프랑스 화가 장 프랑수아 밀레(1814~1875)의 삶은 넉넉지 못했다. 유족도 어렵게 살았다. 얄궂게도 작품값은 밀레가 세상을 떠난 뒤 천정부지로 뛰기 시작했다. 1860년 1000프랑에 팔린 대표작 ‘만종’은 1890년 80만프랑에 새 주인을 찾으며 큰 화제가 됐다. 하지만 유족은 이와 관련해 한 푼도 받지 못했고, 여전히 가난했다. “명작을 남긴 건 화가인데 엉뚱한 사람들이 돈을 번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추급권은 서구 미술시장의 ‘글로벌 스탠더드’가 됐다. 한국도 뒤늦게 이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4년 후 추급권 도입을 골자로 하는 ‘미술진흥법’이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다.”

* 추급권 : 미술가가 판 작품이 경매 등을 통해 다른 이에게 재판매될 때 이익의 일부를 작가나 저작권을 가진 유족이 배분받을 수 있는 권리

가난한 화가는 잊어라…그림 되팔릴 때마다 보상금 지급…왜?
19세기 프랑스 화가 장 프랑수아 밀레(1814~1875)의 삶은 넉넉지 못했다. 유족도 어렵게 살았다. 얄궂게도 작품값은 밀레가 세상을 떠난 뒤 천정부지로 뛰기 시작했다. 1860년 1000프랑에 팔린 대표작 ’만

한국도자재단, 亞최대규모 미술시장 홍콩서 K-도자기 명성 알린다

“재단은 이번 행사에 주홍콩 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참가해 약 11평 규모의 ‘한국도자관’을 구성하고 ‘한국현대도자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국내에서 활동 중인 재단 도예가 등록제 등록 작가다. 모집 분야는 한국의 전통 도자와 그 고유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현대 오브제(objet) 도자 △생활형 수공예품 등 2개 분야다.”

한국도자재단, 亞최대규모 미술시장 홍콩서 K-도자기 명성 알린다
한국도자재단은 21일까지 ‘2023 홍콩 파인아트 아시아’ 아트 페어에 참가할 도예 작가를 모집한다. 파인아트 아시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 미술시장인 홍콩에서 열리는 국제 미술 박람회로 2006년 처음 시작돼 매년 가

서점의 변신..."미래 먹거리 콘텐츠에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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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훈

아트앤팁미디어랩 디렉터. 대학원에서 미술사(동아시아회화교류사)를 전공하고, 박물관 학예연구사, 문화예술 관련 공공기관 프로젝트 매니저로 미술계 현장에서 10년간 일했습니다. 현재는 미술작품의 아름다움을 찾아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글을 쓰고, 전시를 기획하며, 미술사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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