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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주] 미술계 뉴스 큐레이션

이장훈
이장훈
- 8분 걸림 -

천과 실로 지은 한옥으로…세계를 사로잡은 서도호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리움미술관에는 불문율이 하나 있었다. 작고한 거장들의 개인전만 연다는 것이다. 2012년 리움미술관이 처음 ‘살아있는 작가’의 개인전을 연다고 했을 때 미술계가 떠들썩했던 건 그래서다. 그 작가가 설치미술가 서도호(61·사진)였다. 젊은 나이(당시 50세)에 이미 미국 뉴욕 휘트니미술관, 영국 런던 서펜타인갤러리, 일본 도쿄 모리미술관 등에서 전시할 정도로 인정받는 예술인이다. 지금은 뉴욕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서도호가 지난 9일 서울 용산CGV에 등장했다. CJ문화재단이 제작한 1시간짜리 다큐멘터리 ‘서도호의 움직이는 집들’ 상영회 겸 대담회를 위해서다. 다큐가 끝난 뒤 무대에 오른 서도호는 관객 앞에서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큐레이터와 약 30분간 대담했다.”

천과 실로 지은 한옥으로…세계를 사로잡은 서도호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리움미술관에는 불문율이 하나 있었다. 작고한 거장들의 개인전만 연다는 것이다. 2012년 리움미술관이 처음 ‘살아있는 작가’의 개인전을 연다고 했을 때 미술계가 떠들썩했던 건 그래서다. 그

미술관 품는 경복궁 옆 '송현동 부지', 도심 문화공원으로 변신 중

“서울시는 임시 개방기간에도 올해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송현동 부지에서 진행하며 110년 만에 열린 송현동 부지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대표적이다. 열린송현 녹지광장은 2023년 9월부터 10월29일부터 열리는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주요 전시장이다.”

미술관 품는 경복궁 옆 ‘송현동 부지’, 도심 문화공원으로 변신 중
서울 종로구 송현동 48-9 일대 경복궁 바로 옆 축구장 5개, 서울공원 3배 규모인3만6642㎡ 열린송현 녹지광장(송현동 부지) 모습. <연합뉴스>[비즈니스포스트]…

[여의도 미술관]⑦우키요에, 에도에서 꽃 핀 일본 근대화

“우키요에가 전국적으로 유행할 수 있었던 정치·사회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참근교대제'라는 제도 때문입니다. 참근교대제란 지방의 영주(다이묘)를 1년간 에도에 머물게 하고, 이듬해 고향에 내려가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관례적으로 행해졌던 인질 제도였으나 에도 막부 3대 쇼군인 도쿠가와 이에미쓰가 1635년 공식화합니다.”

[여의도 미술관]⑦우키요에, 에도에서 꽃 핀 일본 근대화
오늘은 비가 오는 날에 어울리는 작품으로 시작합니다. 찬찬히 살펴볼까요? 비가 쏟아지는 목조 다리에 시선이 집중됩니다. 그림을 보면 사람들이 마치 빗속을 헤치며 빠르게 걸어가는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배경은 왼쪽 위에서 오른쪽 아래로 떨어지고, 목조다리는 왼쪽 아래에서 오른쪽 위로 뻗습니다. 우리의 눈도 오른쪽을 향하게 됩니다. 빗줄기는

존재 자체가 세계문화유산인 박물관, 14년간 문 닫는다

“페르가몬 박물관은 오는 10월 23일부터 14년간 폐장되며, 총 12억 유로(한화로 약 1조 7,400억 원)를 투자해 보수 공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Pick] 존재 자체가 세계문화유산인 박물관, 14년간 문 닫는다
베를린을 대표하는 유명 박물관이 14년간 문을 닫습니다. 최근 영국 매체 타임아웃은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페르가몬 박물관이 건물 보수 공사로 장기간 문을 닫는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페르가몬 박물관은 오는

日 예술운동 ‘모노하’ 이해·철학적 탐구

“책 ‘모노하와 태도들’은 미술 운동 모노하를 주제로 총 4년의 연구 기간에 걸쳐, 한국, 일본, 프랑스 등 3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술사학자, 미술비평가, 미학자, 현직 작가 등 6명의 젊고 유능한 필진에 의해 집필된 연구서다. 이번 출간기념회는 관람객에게 모노하 운동에 대한 이해와 현대미술의 다양한 시각과 철학적인 관점 탐구를 위한 시간으로 꾸며진다.”

日 예술운동 ‘모노하’ 이해·철학적 탐구
갤러리 신라는 일본의 예술 운동 모노하(mono-ha)에 대한 다자연구서인 ‘모노하와 태도들’의 출간기념회를 17일 오후 5시 갤러리 신라 서울점에서 진행한다.이우환과 키시오 스가가 1970년대 초반부터 발표한 글들을 기점으로 일본에서 빠르게 파급되어 일본 현대미술사에서 가장 두드러진 족적을 남긴 모노하는 자연적 재료들 사이의 다양한 관계의 가능성을 조절해 예술을 단순히 관조의 대상이 아닌 만남의 대상으로 전환한 미술 운동이다. 그 어느 때보다 ‘모노하’라는 용어가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현시점에서 갤러리 신라는 ‘모노하’의 의의

日 모노하 대표 작가 키시오 스가 한국에서 개인전

“일본의 모노하(物派, mono-ha) 운동을 이끈 대표 작가 중 한 명인 키시오 스가(Kishio Suga)의 국내 최대 규모 개인전이 이달 5일(토)부터 다음 달 3일(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갤러리 신라 서울관에서 열립니다. 이우환과 키시오 스가가 1970년대 초반부터 발표한 글들을 기점으로 일본에서 빠르게 파급되며 일본 현대미술사에서 가장 두드러진 발자취를 남긴 모노하는 자연적 재료들 사이의 다양한 관계의 가능성을 조절해 예술을 단순히 관조의 대상이 아닌 만남의 대상으로 전환한 미술 운동입니다.”

日 모노하 대표 작가 키시오 스가 한국에서 개인전
일본의 모노하(物派, mono-ha) 운동을 이끈 대표 작가 중 한 명인 키시오 스가(Kishio Suga)의 국내 최대 규모 개인전이 이달 5일(토)부터 다음 달 3일(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갤러리 신라 서울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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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훈

아트앤팁미디어랩 디렉터. 대학원에서 미술사(동아시아회화교류사)를 전공하고, 박물관 학예연구사, 문화예술 관련 공공기관 프로젝트 매니저로 미술계 현장에서 10년간 일했습니다. 현재는 미술작품의 아름다움을 찾아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글을 쓰고, 전시를 기획하며, 미술사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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