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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주] 미술계 뉴스 큐레이션

이장훈
이장훈
- 12분 걸림 -

9월은 미술의 계절…프리즈 서울 전후해 굵직한 전시 줄줄이

  • 국립현대미술관은 25일 실험미술작가 김구림의 개인전을 개막한 데 이어 올해 'MMCA 현대차 시리즈' 작가로 선정된 정연두의 전시를 프리즈 VIP 프리뷰(사전관람)가 진행되는 9월 6일 시작한다.
  •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31일부터 이른바 '언어 조각'으로 유명한 미국의 개념미술 작가 로렌스 위너의 개인전을 연다.
  • 리움미술관은 중견 작가 강서경의 개인전을 프리즈 기간 중인 9월 7일 개막한다. 2019년 베네치아비엔날레 본전시에 참가하는 등 해외에서 주목받는 작가로 회화와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작품을 신작 위주로 선보인다.
  • 대전에 있는 헤레디움은 9월 8일 공식 개관과 함께 독일의 화가이자 조각가인 안젤름 키퍼의 개인전을 개막한다.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로부터 영감을 얻어 제작한 작품 등 18점을 공개한다.
  • 국제갤러리는 이달 30일 서울에서 인도 태생의 영국 작가 애니시 커푸어전을 시작한다. 2016년 이후 7년 만에 국제갤러리에서 열리는 커푸어 전시로 조각부터 회화, 드로잉까지 다양한 작품을 소개한다.
  • 갤러리 현대에서는 원로 실험미술작가 성능경의 시대별 대표작 140여점으로 구성된 미니 회고전을 소개한다.
  • PKM갤러리는 내년 베네치아비엔날레 한국관 작가로 선정된 구정아의 개인전을 9월 6일 개막한다.
  • 타데우스 로팍은 9월 4일부터 미니멀리즘 작가 도널드 저드(1928∼1994)와 독일의 전위 예술가 요제프 보이스(1921∼1986)의 개인전을 동시에 연다. 2층에서 진행되는 저드 개인전은 저드 재단의 예술감독 플래빈 저드의 기획으로 1960년대 초기부터 1990년대 초까지 작가의 작품을 소개한다.
  • 리만머핀은 미국 회화작가 데이비드 살레의 '트리 오브 라이프'(Tree of Life) 연작을 소개한다. 대공황 당시 주간지 '뉴요커'에 연재한 한 컷 만화로 유명한 미국 만화가 피터 아르노의 삽화풍 인물이 등장하는 시리즈다.
  • 프리즈 기간에 맞춰 서울에 지점을 내고 개관전을 여는 해외 화랑도 있다. 영국계 대형 화랑인 화이트큐브는 프리즈 개막 전날인 9월 5일 서울 호림아트센터 1층에 서울 지점을 내고 루이즈 지오바넬리, 트레이시 에민, 마르그리트 위모, 이진주 등이 참여하는 단체전을 연다.
  • 소더비와 크리스티, 필립스 등 세계 3대 경매사도 프리즈 기간에 맞춰 나란히 국내에서 특별전을 연다.
9월은 미술의 계절…프리즈 서울 전후해 굵직한 전시 줄줄이
해외 미술계 인사 대거 방한…갤러리, 대표작가 개인전 세계 3대 경매사도 프리즈 기간 특별전…한 점당 수백억 작품 전시도 굵직한 국제아트페어(미술품 장터) 프리즈(Frieze. 9월 6∼9일)와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이응노미술관, '2016-2022 파리이응노레지던스 리포트전' 개최

“파리이응노레지던스는 대전 지역 작가들에게 해외 미술계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주고자 마련한 리서치 기반 창작지원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지난 2014년을 시작으로 해마다 지역 작가 3명을 선정해 3개월간의 프랑스 체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모두 고암아뜰리에가 위치한 파리 근교 보쉬르센(Vaux-sur-Seine)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에 매진, 그 당시의 경험을 통해 예술가로서 한층 더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응노미술관, ’2016-2022 파리이응노레지던스 리포트전′ 개최
이응노미술관은 내달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2016-2022 파리이응노레지던스 리포트전 : 보쉬르센의 여름′ 전시를 개최한다. 파리이응노레지던스는 대전 지역 작가들에게 해외 미술계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주

전통예술보다 거품이 많은 현대미술 가격

“하지만 전문가 입장에서 현대미술 부문에 ‘버블’이 존재한다는 점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다. 이미 코로나19 확산으로 미술 시장에 몰렸던 가격 거품이 빠지고 있다. 현대미술 열기는 계속되겠지만, 전통예술이 돌아오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실제로 올해 가장 주목받았던 전시는 지난 4월 암스테르담 라익스 뮤지엄에서 진행된 17세기 네덜란드 작가 얀 페르메이르(Jan Vermeerㆍ1632~1675) 회고전이었다. 개막 사흘도 안 돼 입장권 45만 장이 동났고, 관객들 아우성에 20만 장을 추가 발매했더니 이번엔 미술관 예매시스템이 다운됐다.”

전통예술보다 거품이 많은 현대미술 가격
2002년 한ㆍ일 월드컵의 뜨거운 열기는 영국 런던까지 전해졌다. 당시 필자는 런던에서 논문을 쓰고 있었다. ‘컬렉터들의 눈길이 현대미술로 향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사실 이 주장은 당시 ‘전통예술 수집’ 열풍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었다. 논문 인터뷰에 응했던 예술 시장 전문가들조차 “그렇게 판단하기 너무 이르지 않을까”라고 우려했다. 하지만 그 후 몇

2023 프리즈 서울 가이드, 메리 웨더포드

“웨더포드에게 가장 중요한 매체는 단연 회화다. “전 추상화에 깊이 빠져 있어요. 추상 작업은 제가 경험한 것들을 번역하는 일과 유사하죠. 저는 작품에 날씨, 빛, 바람, 감정 등 자연에서 경험하는 모든 것을 담아내려고 해요.” 자연을 향한 심오한 열망과 연구가 없었다면, 어떠한 이야기도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삶에서 스쳐 간 장소와 공간을 주제 삼고, 또 그것들을 추상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 이는 이해하기 어려운 추상화라기보다 그녀의 삶을 대변하는 일기이자 자화상이다.”

2023 프리즈 서울 가이드, 메리 웨더포드
LA 지역의 강자, 데이비드 코단스키 갤러리가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미국 현대 추상미술의 대표 작가로 떠오르고 있는 메리 웨더포드 서울과 현대미술이 가장 뜨겁게 조우하는 시기가 다가왔다. 작년 한국에 론칭한 국제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이 2023년 9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리기에 앞서 분위기는 일찍부터 달아올랐다. 첫 번째 페어를 경험한 국내외의 모두가 그 활기찬 에너지를 기억하기 때문이다. 올해는 전 세계에서 120여 개 갤러리가 프리즈 서울에 참여한다. 이는 작년보다 조금 더 늘어난 숫자로, 갤러리들의 활동지는 지역별로 다양하다.…

사진일까 건축일까

“건축조각은 건축(Architecture)과 조각(Sculpture)의 합성어다. 이는 전세계의 유명 건물사진을 수집해 작가만의 감각으로 재조립하는 콜라주(collage) 작업물을 의미한다. 콜라주는 별개의 조각을 붙여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드는 현대적 미술기법이다. 이런 독특한 연작을 통해 원 작가는 국내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일우사진상을 수상했고 영국 사진가 협회상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일까 건축일까 [아트총각의 신세계]
세계 최초로 컴퓨터를 만든 나라는 어디일까. 공식적으론 미국이지만 다른 의견도 있다. 독일의 암호생성기인 에니그마를 격파한 영국의 콜로서스가 사실상 세계 최초의 컴퓨터라는 거다. 그럼 현대 지상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차(tank)란 개념을 고안한 나라는 어디일까. 대부분 독일을 떠올리겠지만, 실은 영국이다. 이처럼 영국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건 수없이 많다. 그중엔 문화적 창안創案도 있는데, 시각예술 분야가 특히 두드러진다. 가령, 사진 분야엔 브리티시 저널 오브 포토그래피(British Journal of Photography

[Book] 삼성家 컬렉션, 어떻게 완성됐나…그 강렬하고 내밀한 취향

“이 책은 이중섭부터 폴 고갱까지 38명 화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이건희 홍라희 컬렉션 가운데 국립현대미술관, 대구미술관 등 국공립미술관에 기증된 한국의 근현대, 서양의 근대 작가들에 집중한다.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된 고미술품은 제외했다. 국가에 기증되지 않은 서양 현대미술 작품도 다루지 않았다.”

삼성家 컬렉션, 어떻게 완성됐나…그 강렬하고 내밀한 취향
지난 해 이맘때 ‘어느 수집가의 초대’란 전시회가 열렸다. ‘고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이란 부제가 붙은 행사였다. 그 때 고 이건희 회장이 평생 수집한 미술품을 국가에 기증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당시

대영박물관 유물 도난 뭇매…“도난품 1,500점 넘어”


워싱턴 DC 국립미술관 야외정원 소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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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훈

아트앤팁미디어랩 디렉터. 대학원에서 미술사(동아시아회화교류사)를 전공하고, 박물관 학예연구사, 문화예술 관련 공공기관 프로젝트 매니저로 미술계 현장에서 10년간 일했습니다. 현재는 미술작품의 아름다움을 찾아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글을 쓰고, 전시를 기획하며, 미술사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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