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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 어떻게 흙에다가 체온을 넣었을까》전 / 서울공예박물관
1. 서울공예박물관이 《백자 : 어떻게 흙에다가 체온을 넣었을까》를 11월 8일에 개막했다. 2. 김환기가 “사람이 어떻게 흙에다가 체온을 넣었을까”라고 감탄했던 조선백자는 오늘날 예술가들에게는 영감의 원천이자 우리들의 일상과 함께하는 대표적인 공예 분야의 하나로 그 맥이 이어지고 있다. 3. 이번 전시는 한국 백자의 원료와 기법의 시대적 변화를 추적하여 한국 백자의 고유성과 연속성을 찾아보고자 하는 연구에서 출발했다. 4. 지역과 장르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오늘날 제작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자연의 물질을 가공하여 쓰임이라는 생명력을 창조하는 공예활동의 근본적인 특성을 지켜가며 치열하게 작업하고 있는 동시대 도예 작가들이 ‘어떻게 흙에 체온을’ 불어넣고 있는지 그 고민을 엿보고, 아울러 이들의 작품과 전통 백자와의 연결고리를 흥미롭게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5. 이번 전시는 서울공예박물관이 2020~2021년 연구 개발한 이동형 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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