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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티첼리는 왜 머릿결을 꼬불꼬불하게 그렸을까?
최근 <아트앤팁 북클럽 [https://artntip.com/bookclub]>에서 『예술의 역사』로 독서 모임을 하고 있다. 고대부터 근대까지의 예술사에 대해 매일 해당 분량을 읽고 마음에 와닿았던 문장과 짤막한 단상을 단체 카카오톡방에 남기는 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함께 하는 분들이 미술사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어서 그런지 같은 문장을 읽어도 다양한 생각과 느낌을 알 수 있어 꽤 재밌게 운영하고 있다. 재밌게 봤던 미술사 관련 다큐멘터리 영상을 나누고, 전시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독서의 이해를 서로 돕기도 한다. 예술을 소재로 삼은 수다방 같을 때도 있어 세상과 유리된 채 마음을 평안케 해주는 모임이다. 질문이 올라오면 함께 의견을 나누거나 내가 답해줄 때도 있는데 그중에서 재밌었던 질문을 하나 소개한다. > “바이올린 연주자들의 표현을 빌린다면, 그 무렵 어느 화가보다도 그림에 비브라토를 많이 썼다. 그런데 비브라토는 너무 길지만 않다면 이따금 필요하고 또 매우 유쾌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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