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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미륵반가사유상
* 반가사유상은 불교 수행의 기본 자세인 가부좌에서 한쪽 다리를 지면에 딛고 있는 ‘반가'와 진리에 도달하기 위해 실천해야 하는 철학적 행위인 ‘사유'가 합쳐져 탄생했다. ‘신성과 인간미가 하나의 작품에 융화되어 빚어진 예술품’이라고 해석된다. * “국보 83호는 얼굴에 손을 대고 명상하다가 법열에 들면서 입가에 미소가 감돌고… 손가락은 뺨에서 막 떨어지는 순간을 나타냈으니 이것이 훨씬 높은 예술성을 지녔다.” 역사학자 안병욱의 심미안에 감탄하며 유홍준은 저서인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에 “명작의 비밀은 이처럼 디테일에서 두드러지는 경우가 많다”고 썼다. 반가사유상의 기원 * 처음 등장한 곳은 인도의 간다라 지역이었다. 간다라의 반가사유상은 동아시아에서 만들어진 다른 그것처럼 한쪽 다리를 다른 쪽 무릎에 올린 자세로 정형화되어 있지 않다.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게 풀어진 모습이며 다리의 자세는 다양하다. * 간다라에서 다양한 도상으로 출발한 반가사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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