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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미> / KBS 역사스페셜(2021.11.02)
KBS 역사스페셜 <한국의 미>는 한국의 대표 미술작품으로 평가받는 석굴암의 본존불상부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방송에서는 석굴암이 지닌 아름다움에 대해 대표적인 특징인 인공 돔 형식부터 미술사학자, 종교학자, 건축학자, 디자인평론가 등의 인터뷰를 통해 소개해줍니다. 인공 돔에 대해서는 로마에서 시작하여 간다라를 거쳐 이어지는 건축양식의 전파로 보는 의견과 신라 독창적인 발명으로 보는 의견으로 아직도 학계에서는 의견이 나뉘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인들은 석굴암에 의미를 부여하고 동양 최고의 작품으로 선전했습니다. 여기에는 당연히 제국주의적이고 정치적인 목적이 담겨 있었고요. 우선 일제는 불국사와 석굴암을 대표로 하는 통일신라의 예술을 조선예술의 '극성기(최전성기)'라 평가했습니다. 일제는 조선의 예술이 이 때를 기점으로 쇠락해갔다고 해석했습니다. 그러므로 쇠퇴한 조선의 건축과 예술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일본이 도와줘야 한다는 식의 논리였죠. 이 논리를 실현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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