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 FEATURED STORIES
10월 2026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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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왔다’는 말에는 주어가 없다 - 규슈국립박물관 도록을 보고
얼마 전에 미술 전문 서적을 판매하시는 사장님에게 메시지 한 통을 받았다. 규슈국립박물관에서 좋은 전시를 하고 있는데 도록을 100권 정도 확보했다며 생각있으면 얘기해달라는 내용이었다. 전시
고려시대에도 백자는 있었고, 조선시대에도 청자는 있었다.
호림박물관에서 일할 때 고려백자를 전시하며 묘한 느낌이 들 때가 있었습니다. 분명 흰색 백자인 건 맞는데 톤이 조선백자와 달랐달까요? 조선백자는 쨍하고 투명한 흰색이 많은 데
도쿄도미술관의 《백화요란 - 바다를 건넌 에도 회화》 전시를 볼 때 알아두면 좋은 점
일본 미술의 명품을 보려면 일본 외에 어디로 가야 할까요? 아마 많은 분들이 파리를 먼저 떠올릴 겁니다. 실제 19세기 후반의 프랑스 미술은 '자포니슴(Japonisme)
'기운생동'이 뜬구름처럼 느껴진다면
‘기운생동’은 원래 인물화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미술사를 공부할 때 이해는 되지만 뭔가 뜬구름 같다는 느낌이 든다면, 그 개념이 어디서 나왔는지를 보시면 구체성을 갖게 됩니다.
논문으로 강의하는 프로그램을 만든 이유
직장에서 나와 독립할 당시 하고 싶었던 일은 크게 세 가지였다. "글을 쓰는 일상을 영위하자" "1년에 한 번은 좋은 사람들과 아트 투어를
요즘 미술사 온라인 클래스를 만들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모든 미술사 수업을 녹화해놨다. 수강생들의 복습을 위한 것이지만 온라인 클래스 제작도 염두에 뒀다. 내 미술사 수업의 본질이자 목표는 '미술사의
사무실에서 미술관으로, 우피치미술관의 역사
지난 6월 13일에 피렌체에서 국립중앙박물관과 우피치 미술관이 문화교류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전시 교류, 교육, 소장품 관리와 복원, 출판에 이르기까지 협력의 폭이
고종 황제 초상으로 배우는 미술작품을 보는 법
정답이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가 될 수 있다는 유연한 관점과 태도가 중요하다. 다만 단순히 '이 답도 맞고, 저 답도 맞다'고 넘기는
내 전공이 있다는 건
내 전공이라고 할 수 있는 학문이 있어서 좋은 점은 관련없는 다른 분야의 글을 읽을 때 내 전공과 연결지어 생각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입체적인 접근이